엔지니어하우스는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중추적 역군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화합과 봉사의 정신을 함양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건립 취지로 한 건물이다.
1993년 5월 23일 동창회정기총회에서 ‘엔지니어하우스 건립 안’을 사업계획에 포함시킴으로써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후 동년 10월에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건립기금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하였다. 1000여 명에 달하는 동문들이 적게는 10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3억 원의 고액에 이르는 기부금을 출연해 주었으며, 사회 여러 인사들이 특별 찬조를 해 주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2000년 5월 21일, 약2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동창회정기총회 때 준공기념식을 하였다. 엔지니어하우스는 학술연구를 위한 장이자, 서울대 공대인을 위한 화합의 공간으로서 공과대학의 상징적인 건물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