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서울대학교가 엔지니어하우스 1층 대강당에서 공과대학 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이하 FIP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FIP 과정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이다. 이 과정은 수강생들이 미래융합기술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할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을 바라보는 비전과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제15기 62명이 배출됐다.

제15기 과정은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중심이 된 최고의 강사진이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더스트리 4.0, 로봇을 핵심 주제로 강의했으며, 미래 산업발전 전략, 기업경영 전략, 인문학적 소양 등에 대해 다뤘다.

홍성수 주임교수는 "4차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거대한 트렌드는 제품의 대량 개인화로, 더 나아가 제품에 접목된 인간 중심적인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비하여 4차산업혁명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으로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바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FIP)이다"라고 말하면서 "수료생 모두가 미래융합기술을 선도하는 자리로 돌아가 본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신산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학년도 FIP 제16기 과정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제조,디지털 혁신"을 핵심 주제로 채택해 2019년 3월 26일 개강할 예정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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