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FIP) 제17기 입학식이 지난 12일 개최됐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입학식은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 홍성수 주임교수와 50여 명의 신입 대학원 동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두환 포스코ICT 경영고문이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FIP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바탕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미래 산업을 선도한 수 있는 전문가형 혁신가와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FIP 17기 과정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머신 △스마트제조 등을 핵심주제로 다룬다. 서울대 공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업무와 일상이 "언택트"로 이루어지면서 4차 산업혁명은 대한민국 산업에 큰 반향과 영향을 주며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홍성수 주임교수는 입학식에서 "FIP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원동력인 미래융합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증진하고, 기술을 바라보는 비전과 첨단 산업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고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FIP 17기 수업은 11월 수료식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총 23주간 진행된다.

기사 전문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5/494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