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네비웍스(대표 원준희)는 오는 8월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에 배틀X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80억원 매출을 기록한 네비웍스는 VR 분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VR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에 130억원을 투자했다. 전체 직원은 135명으로 지난 3년 동안 70명 늘렸다. 대부분 연구인력이다.

원준희 대표는 “지금은 VR 시장의 태동기로 VR이 접목된 분야가 앞으로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VR 기기의 기능이 개선되고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돼 모바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면 스마트폰으로 어느 곳에서나 VR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