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2020년까지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300개 육성을 목표로 수출 비중이 높거나 성장 가능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5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50개사를 선정, 산단공 본사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산업단지 입주부터 클러스터 과제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컨설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지원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맞춤 지원한다.

G밸리 입주 기업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사진)는 올해 선정된 기업으로 기업 ERP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보유하고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인 기업이다. 누구든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 정보시스템에 참여,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아이퀘스트의 비즈니스 목표다. 1996년 설립 이래 클라우드 고객을 포함 20만여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아이퀘스트의 주력제품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얼마에요ERP'와 중견기업용 글로벌 스탠더드 ERP 'SAP-얼마에요', 저렴하게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는 '얼마에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