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은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 홍성수 주임교수 등과 63명의 신입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통상전쟁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창규 前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전략실장님의 특강도 열렸다.
FIP과정은 IT기반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 머신, 스마트 제조 등을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에 산업에 큰 반향과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흐름 속에 FIP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정책을 이끌 리더들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정의 책임자인 홍성수 주임교수는 입학 축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 환경이 급변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정확하고, 냉철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FIP 과정을 통하여, 수강생들은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미래융합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술을 바라보는 비전과 첨단 산업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고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11월 수료식까지 총 23주간 진행되는 강좌를 수강할 예정인 FIP 제16기에는 한국거래소 본부장, 신한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법조계, 전문직 인사 등 총 63명이 등록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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